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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69.5%로 소폭 하락, 중국 ‘굴욕외교’ 논란 여파/ 2017-12-14
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7-12-15   조회수 : 127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해 70% 밑으로 내려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2월 둘째 주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집계)에서 응답자의 69.5%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문재인 대통령.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6%로 1주일 전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의견유보는 5.9%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중국이 10월 ‘한중 사드합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3불(추가 사드배치 불가, 미국 미사일방어체계 불참, 한미일 군사동맹 불가)을 주장하고 정부가 한중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굴욕외교’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구경북 지지율은 52.5%로 지난주보다 13.3%포인트 떨어졌다.

광주전라에서 82.6%로 3.0%포인트, 대전충청세종에서 67.0%로 1.5%포인트 하락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렸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는 보수층에서 41.6%로 1주일 전보다 5.2%포인트 떨어졌고 중도층에서도 69.5%로 3.2%포인트 하락했다.

정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53.3%로 지난주보다 4.2%포인트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19.0%(+1.2%포인트), 국민의당은 6.1%(+0.1%포인트), 바른정당은 4.7%(-1.6%포인트), 정의당은 3.5%(-0.8%포인트)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50% 밑으로 내려갔다가 한 주 만에 다시 50%선을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원내대표 경선을 두고 언론보도가 확산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오른 반면 바른정당은 보수층 지지자들을 자유한국당에 뺏겨 크게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11~13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1507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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