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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쿄오또 국립근대미술관 노플랜 여행기/ 2017-07-19
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7-11-22   조회수 : 146

다시 쿄오또로 왔다.

쿄오또근대미술관과 쿄오또시립미술관을 가기 위해서.

우선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하여

쿄오또에 오면 항상 가는 곳인 혼께 다이이찌 아사히에 왔다.

평일 오전 시간인데도 열 명 정도 기다리고 있었다.

간판이 원래 노란색이었는데 바뀌었다.

여기도 줄 서 있는 동안 주문 받는다.



차례가 되어 착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주문한 특제 라면과 교자가 나왔다.

이 곳에 오면 항상 시키는 메뉴이다. 

한국 사람들이 먹으면 짜다고 할 맛이지만 

(친구 데리고 왔을 때 소태라고 함.)

나에게는 자다가도 생각나는 맛이다. 

같이 시킨 교자도 너무 잘 어울린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라면집 중 하나.




식사를 마치고 쿄오또 국립 근대미술관으로 이동하였다.


특집 전시로 프랑스 근대미술의 정수 인상파에서 에콜 드 파리를 하고 있었다.


모네, 르누아르, 드가 등 인상파 화가부터 모딜리아니, 키슬링, 후지따 츠구하루 등 

에콜 드 파리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에콜 드 파리란,

제1차 세계대전 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파리의 몽파르나스를 중심으로 모였던

화가들을 가리킨다.


주요 화가로 이탈리아의 모딜리아니, 리투아니아의 수틴,

폴란드의 키슬링, 네덜란드의 반 동겐, 일본의 후지따 츠구하루 등이 있다.


기탁 자품 외에는 사진촬영이 가능하여 쿄오또 국립 근대미술관 소장 작품인 

후지따 츠구하루의 작품 두 점은 사진촬영이 가능했다.

나는 에콜 드 파리 화가 중에서 후지따 츠구하루의 그림을 가장 좋아한다.


후지따 츠구하루의 누워 있는 나부, 1937



후지따 츠구하루의 태피스트리의 나부, 1923



후지따는 위 그림들과 같이 유백색의 피부 묘사로 유명한 화가이다.


근대 미술관을 다 돌아보고 건너편에 있는 쿄오또시립미술관으로 

가보니 리뉴얼 중이어서 문이 닫혀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위쪽에 있는 헤이안 진구우로 이동하였다.








그렇게 볼 만한 것이 없는 헤이안 진구우였다. 

그래서 관광객도 별로 없는 것 같다.


헤이안 진구우를 다 보고 히메지성을 갈 예정이었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서 중간에 어딜 갈지 생각하다가

효오고현에 있는 효오고 현립 미술관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쿄오또를 나왔다.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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