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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는 민주당 집회...헌재 졸속심판 꿈도 꾸지 마라"/ 2017-02-11
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7-02-21   조회수 : 147

대한문 앞 일대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 변희재 "여론 선동하는 손석희 구속" 주장

    
탄핵 반대 집회 박근혜 대통령 사진 들고 나온 참가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12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대회'에서 보수단체 회원과 시민이 박 대통령의 사진을 들어보이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 기각을 주장하고 있다.ⓒ 유성호
친박단체 "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지키겠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12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대회'에서 보수단체 회원과 시민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 기각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유성호
"오늘 광화문 촛불집회는 더민주당이 총동원령을 내렸다. 문재인 전 대표와 추미애 대표가 직접 참석하는 것을 보면 그렇다."

"가짜 뉴스 만들어 여론 선동하는 손석희를 구속 수사하라."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아래 탄기국)'은 11일 서울시청 앞 대한문에서 제12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고 촛불집회를 더불어민주당 집회로 규정했다. 최순실 태블릿PC를 조작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 여론을 선동하는 손석희 JTBC 사장을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날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 중구 대한문 앞 일대에는 70여 대가 넘는 관광버스가 집결했다. 경남 함양 1호차, 부산 22호차, 포항 1호차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버스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쥔 이들이 내렸다.

탄기국은 이날 집회에 210만 명 이상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정광용 박사모 회장 등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에 힘을 모았다.
친박단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원천무효"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12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대회'에서 보수단체 회원과 시민이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일부 언론이 선동한 국민 사기극이다며 헌법재판소의 기각을 주장하고 있다.ⓒ 유성호
"박근혜 탄핵심판 사태, 계엄령 선포하라"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12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대회'에서 보수단체 회원과 시민이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태에 대해 비상시국이다며 계엄령 선포를 주장하고 있다.ⓒ 유성호
탄기국은 "저쪽에서 열리는 촛불집회는 일반 국민의 집회가 아니다"라며 "광화문 촛불집회는 정치집회, 정당집회, 더민주 당원집회"라고 밝혔다. 이어 "문 전 대표와 추 대표는 오늘 촛불집회에 참석하라는 총동원령을 내리고 본인들도 참석하기로 했다"라며 "태극기를 들고 나온 우리만이 순수한 국민"이라고 말했다.

헌재의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론이 3월에 나와야 한다는 주장은 야당의 국정농단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날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조원진 의원은 "야당은 특검일정을 연기하자고 하며 탄핵심판 결론이 3월 13일 전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라며 "이는 야당의 공작이자 조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헌재가 졸속 심판을 할 시에는 우리 애국국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태극기의 힘이 거짓을 물리치고 진실의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은 사심이 없고 부정부패를 모르시는 분"이라며 박 대통령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변희재 전 대표는 손석희 JTBC 사장이 가짜뉴스로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며 손 사장을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 전 대표는 "손 사장과 JTBC는 최순실 태블릿PC를 입수한 경위부터 내용까지 모두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경찰은 가짜뉴스로 국민을 선동하는 손석희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 사장은 서민 코스프레를 했지만 80평이 넘는 평창동 대저택에 살고 있다"라며 "일개 회사원이 호화 주택을 어떻게 샀는지 밝혀야 한다"라며 12일 오후 4시 손 사장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탄기국은 태극기 집회가 열린 대한문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손 사장의 구속수사를 청원하는 서명을 받았다.

탄기국은 1부 발언을 마친 후 오후 4시부터 거리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대한문을 시작으로 숭례문 로터리, 염창교, 중앙일보사 앞을 거쳐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4km 행진을 이어간다.

한편, 보수단체들로 구성된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오는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광화문에서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이날 '300만 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상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원천무효"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12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대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 유성호
조원진 "박근혜 대통령은 부정부패 모르는 대통령이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12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대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은 사심 없고 부정부패 모르는 대통령이다. 오로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만을 생각하는 분이다"며 탄핵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유성호
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 만들어 국민 선동하는 손석희가 가장 큰 문제이다"며 손석희 사장의 구속수사를 주장하고 있다." src="http://ojsfile.ohmynews.com/PHT_IMG_FILE/2017/0211/IE002108854_PHT.jpg">
변희재 "손석희 사장 구속수사하라"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12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대회'에 참석해 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 만들어 국민 선동하는 손석희가 가장 큰 문제이다"며 손석희 사장의 구속수사를 주장하고 있다.ⓒ 유성호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참석한 해군사관학교 구국동지회 해군사관학교 구국동지회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12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대회'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 기각을 주장하고 있다.ⓒ 유성호
국군간호사관학교 애국장교단 "병든나라 태극기로 치료하자" 국군간호사관학교 애국장교단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12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대회'에 참석해 보수단체 회원과 시민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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