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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무효…서울 도심서 태극기집회 개최/ 2017-02-18
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7-02-19   조회수 : 121

 

18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13차 태극기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탄핵 기각’ 등을 외치고 있다./사진 = 이상학 기자
18일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대규모 태극기집회가 열렸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으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13차 태극기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에는 윤상현·김진태·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김평우·서석구 대통령 변호인단 변호사 등이 참가해 태극기 집회에 힘을 더했다.

집회 주최 측은 13차 태극기 집회에 25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탄핵 기각’, ‘탄핵 무효’, ‘특검 해체’ 등을 외쳤다. 곳곳에서는 고영태 전 더블루 K 이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탄기국 등 집회 참가자들은 고 전 더블루 K 이사에 대한 구속과 특검 구속 수사, 특검 해체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고영태의 국정농단이다. 고영태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고영태 일당의 기획폭로에 8명의 헌법재판관들이 속아 넘어가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평우 변호사는 “죄 없는 대통령을 직무정지시키고 청와대에 가둬버리고 있다”며 “삼성이 없으면 대한민국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판결 전까지는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라고 특검의 이재용 부회장 구속 수사에 대해 비판했다. 

정광택 탄기국 회장은 “박 대통령이 특검에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집회 현장에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집회를 마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3시50분께 대한문을 출발, 남대문-한국은행교차로-회현교차로-명동입구역-을지로입구역-플라자호텔을 거쳐 대한문까지 4㎞가량 행진했다.

같은 시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등이 ‘탄핵기각! 태극기 애국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서경석 목사 등이 참석해 박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이 부회장 석방을 위한 서명운동이 펼쳐졌다.

앞선 오전에는 ‘테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와 ‘대한민국애국연합’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손석희 사장 자택 앞에서 ‘손 사장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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