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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도적질 말라 설교할 수 있나?/ 2013-0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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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3-08-04 조회수 : 366 | |
"조용기 목사, 도적질 말라 설교할 수 있나" 단일 교회로서 세계 최대 규모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조용기 원로목사의 삼박자 구원론, 성령 운동, 치유 은사를 바탕으로 교회는 1970년대 이후 성장해 오고 있다. 교인들의 피와 땀이 녹아든 헌금으로 세운 기관들이지만, 조 목사 일가의 전유물이 되었다. 교사모는 교회 운영에 문제의식을 느낀 장로들의 모임으로, 당시 1400명의 장로 중 30명 정도에 불과한 작은 모임이었다. 그러나 교회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외침은 징계로 이어졌다. 교회 측은 교사모 소속 장로 14명을 출교 또는 제명했다. 언론인 출신인 심 회장은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경향신문> 사장을 역임했다. 1988년 서울문화원을 설립해 <우먼센스>와 <아이큐점프>를 창간했다. 1992년 <일요신문>, 1999년 <시사저널>을 재창간했다. 세간의 관심을 불러 모았던 <시사저널> 파업 사태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출교에 관한 이야기도 담았다. 13년 전부터 교회 개혁을 부르짖었는데 그 내용이 담긴 책을 출간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조용기 목사와 아들들은 지금 법의 심판대 앞에 서 있다. 심 회장의 마음이 어떤지 궁금하여 <뉴스앤조이> 김종희 대표가 6월 19일 그를 만났다. 심 회장은 "조 목사가 상식을 넘어선 일을 저지르고 있다. 경종을 울려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책에 그 내용을 담았다"고 했다. 심 회장은 장로 8년 차가 되던 해인 2000년 9월 초 출교당했다. 조 목사 일가가 <국민일보>를 본격적으로 사유화하던 시기에 이를 비판했기 때문이다. 교사모는 큰아들 조희준 씨를 <국민일보> 운영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교회 재산을 교회 재단으로 귀속시키고 민주적 절차에 의해 장로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허위 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발도 했다. 일부 교사모 회원들은 맞고발을 하자고 주장했지만 심 회장은 반대했다. 교인의 본분에 어긋난다고 판단, 무고소 투쟁 방식을 택했다. 교회는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올해 3월 조용기 목사를 고발한 장로들을 징계했다. 장로 3명은 제명하고, 25명은 정직한 것이다. 심 회장은 여전히 반성할 줄 모르는 교회 모습을 보면서 개탄했다. "자기들은 장로들을 수도 없이 고발해 놓고, 장로들이 자기를 고발했다고 징계하는 것은 우스운 모습 아닌가요." 스캔들이나 일으키고, 교회 돈을 마음대로 사유화해서 아들들 부패시키는 게 할 일인가요." 조 목사에게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건을 통해 한국교회와 목사를 바라보는 '눈'이 바뀌었다고 심 회장은 말했다. "우리는 보통 목사들을 성직자라고 부르잖아요. 하지만 과연 그분들이 성직자로 부름을 받을 정도로 인격적·사상적·행동적으로 존경과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됐죠." 심 회장은 조 목사도 인간이기 때문에 범죄와 같은 잘못을 저지를 수 있지만, 회개와 개선의 의지가 없는 것은 문제라며 질타했다. "배임하고 탈세한 게 검찰 수사 결과 백일하에 드러났잖아요. 교인과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하는데 안 하고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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